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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보내며-나한테 하는 질문들

◆2025년을 보내면서 하는 질문들

※나 자신:올해 새롭게 알게 된 나의 성향이나 취향이 있다면?

쉬면서 알게 된 것이, 나도 조용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고 외부 일정이 많았고 그 것에서 에너지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한달동안 조용히 병실에 있어보니 그 조용함에서 오는 마음의 평온함이 아주 좋았다.

24시간이 온전히 나의 것이라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아봤다. 그래서 퇴원하고 집에 있는 지금, 필요한 인간관계만 유지하고, 나의 생각의 화살을 나 자신한테 돌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조용한 것은 힘이 세다.

※일, 커리어:올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가장 어려웠던 일은?

일적으로는 치열했고 또 성취했다. 5월부터 인사이드 세일즈팀의 매출 관리를 직접 챙기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부딪힌 결과 전년 대비 20% 성장이라는 숫자를 만들어냈다. 특히 비수기인 9월과 11월의 성과는 내게 큰 자신감을 주었고, 경영 전략에 참여하는 임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픈 손가락은 있다. 10년 묵은 난제인 고객지원센터의 효율화와 ‘0 트러블’. 비록 요양 중이지만, 내년에는 AI 자동화를 통해 이 약한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고 싶다. 이것이 나의 2026년 첫 번째 미션이다.

※건강, 멘탈:몸이나 마음이 무너졌던 패턴은 있었는가?

오랫동안 가지고있던 지병이 결국에는 11월에 최악으로 갔다. 긴급 입원과 치료, 퇴원하고 지금은 집에서 요양, 인생에서 가장 아픈 육체적 고통과 삶의 의지를 놓고싶을 정도로 멘탈이 무너졌었다.

몸은 의사선생님한테 맡기고 나는 나의 멘탈부터 하루 빨리 잡으려고 했다.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앞으로를 계획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한달동안 입원하면서 멘탈을 잘 잡았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하루 떠오르는 태양에도 감사한 마음을 안고 살고있다.

가장 큰 변화는 삶을 대하는 태도다. 입원 기간 동안 나는 3년 뒤, 5년 뒤의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대신 ‘오늘’을 살기로 했다. 하루하루 떠오르는 태양에 감사하고,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평온하게 보내는 것. 멘탈을 회복하며 얻은 귀한 깨달음이다.

※돈, 재태크:올해 했던 투자, 그리고 잘 쓴 돈

경제적인 관념도 바뀌었다.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며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에 눈을 떴다. 옷 한 벌 살 돈이면 애플 주식을 더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가 자연스레 줄었다. 세금 공부도, 투자의 흐름을 읽는 것도 즐거운 습관이 되었다.

소비 중에 가장 잘한 일은 압력솥을 산 것. 요리 시간을 아껴주고, 친구들을 초대해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물건이다.

※내년 준비:도전하고 싶은 목표는?

내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주식 투자를 넘어, 나만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위로 무한히 확장 가능한 사업을 통해 타인의 꿈을 돕고 싶다. 만약 이 꿈이 현실이 된다면, 1년 뒤의 나는 오늘의 이 다짐을 무척 고마워하겠지.

2025년, 참 많이 아팠지만 그만큼 단단해졌다. 다가올 2026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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